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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1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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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지연
 조회 : 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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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목포에서 광주로 이사를 오게 되서 영화도 볼겸 cgv를 찾았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매장에 들어섰는데..손님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 방문해서 그런지 친구와 제가 들어가도 인사는 커녕 아무런 동요도 없더군요..민망할 정도 였습니다.
한쪽에 우두커니 서있던 분은 표정까지 굳어있어서 정말 부담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가끔씩 광주에 올때면 세정아울렛에 키이스가 있을때 종종 애용했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져버려 서운했었습니다.프리미엄에 있다는 것도 그날 처음 알았구요..
직업상 교사인 저는 차분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자주 애용했던 편이었는데...
솔직히 그 매장에 방문한 순간 좀 많이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브랜드 였지만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만큼 불친절함의 극치였습니다.
단순히 물건의 판매를 떠나 친절에도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예쁜 옷이 걸려있어도 소비자 입장에서 매장의 분위기기 냉랭하다면 금방 나와버리고 싶습니다.굳이 불편함을 이기면서까지 물건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함속에서 필요한 물건을 고를수 있는 것..소비자의 권리 아닌가요?
정말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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