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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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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어이없는
 조회 : 1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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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녁 늦게 퇴근 하는 터라, 집근처 자주 이용하는 충주(충청북도) keith몰에 들렀습니다. 정말 어이없는건 사장이라는 분꺼선 손님이 와도 특별히 반가워 하지도 않고, 뭘 도와 드릴까요라는 말도 없고...그러다가 결국 제가 평소에 눈여겨 둔 옷을 골라서 입어봐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옷도 어찌나 불친절하게 찾아 주는지원..짜증나서 ....그 브랜드 (뽀르타 노바)를 주로 입어와서 그 브랜드만 찾게 되는데,,사장이라는 사람 행동 하나 하나 보면 열받아서 그 브랜드 다시는 안 입고 싶을 정도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밤 늦게 온 솜님이니까 사장님도 피곤해서 그렇겠지 넘어갈수 있어요.
근데 더 웃긴건 뭐냐면..아무리 장사속이 급해도 그렇지, 제 다음으로 온 불륜같아 보이는 남자분과 여자분이 들어오자 마자 거기에 찰싹 달라붙어서는 온갖 애교와 가증스런 친절로 대하는 겁니다. 곁에있던 저로서는 " 옷 하나 더 팔아먹으려고 정말 별 짓을 다하네" 라고 밖에 안보이더군요. 아마 오히려 사장님 보다는 낮시간대에 일하는 알바언니가 더 친절하고 더 맘씨가 예쁜거 같아요.
어떻게 같은 시간대에 온 손님에게 이렇게 다르게 대할 수가 있는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다시는 그 사장한테 돈 벌어주게 하기 싫어서라도 그 가게 안 가고 싶지만, 옷이 예쁘니까 어쩔수 없이 다시 찾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마느 한동안은 아마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여겨집니다.
사장님들!! 장사속도 좋지만, 고객 관리좀 제대로들 하세요.. 특히 충주 keith몰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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